도시브랜드 ‘흥미진진 공주’와 농특산물 브랜드 ‘고맛나루’ 동시 수상 영예

공주시 도시브랜드인 ‘흥미진진 공주’와 농특산물 브랜드인 ‘고맛나루’가 일을 냈다.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것.

시에 따르면 18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흥미진진 공주’가, 특산물브랜드 부문에서는 ‘고맛나루’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흥미진진 공주’와 ‘고맛나루’의 대상 수상으로 도시이미지 제고와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흥미진진 공주’는 공주가 대한민국 역사문화도시라는 인식을 높이고 지역 자원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데 주안을 뒀다.

여기에 공주의 흥미로운 역사, 아름다운 자연, 즐거운 문화, 새로운 미래가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기분 좋은 감성과 새로운 영감을 전해주는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현재 기념품 제작, 관광버스·택시 래핑광고, 농·특산물 포장지, 홍보용 리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09년 공주 농업인의 큰 기대 속에 출범한 농특산브랜드 ‘고맛나루’는 백제의 고도 곰나루와 최고의 맛을 지녔다는 의미인 고맛(高味)과의 합성어다. 공주의 순백한 자연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맛을 지닌 농특산물이 햇살품은 금강을 따라 사람들에게로 다가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브랜드의 활용 범위를 넓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제정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대한민국 만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어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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