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김, 한산소곡주, 한산모시떡, 서천멸치 등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천김, 한산소곡주, 모시떡, 멸치 등 서천 특산품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김 생산의 98%, 전국 김 생산량의 13% 등 국내 김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국 3대 김 생산지인 서천에서 자란 서천 김은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자라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상품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서천 김은 마른 김부터 조미김, 스낵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남녀노소 연중 식탁에서 즐길 수 있어 명절선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장용·식탁용 조미김은 1만 원부터 마른김은 한 톳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낵김 ‘마로칩 43’도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중국, 미국, 일본, 중동 등 수출용으로만 생산되던 마로칩은 영양간식의 장점을 살려 현재 롯데마트, 농협, 수협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4번 구워 단백하다. 매운맛, 치즈맛, 아몬드맛, 코코넛맛 4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맛과 영양이 뛰어나 아이들 겨울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 봉에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명절이면 제례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산소곡주는 1500년 전 백제왕실에서 즐겨 음용하던 술로 유명해 주변 지인에게 품격 있는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소곡주를 처음 마시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마시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예부터 과거보러 가던 선비들이 한 두잔을 기울이다가 계속 마시게 돼 과거를 치르지 못했다거나, 며느리가 술맛을 보느라 젓가락으로 한 입 두 입 찍어 먹다가 저도 모르게 취해 엉금엉금 기어 다녔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우리 민족의 최고의 술이다. 

좋은 재료가 좋은 술을 만들 듯이 재료 또한 서천군에서 직접 재배한 누룩, 찹쌀, 엿기름, 백미, 야국 등 지역 내 로컬푸드만 사용하고 있으며 명성이 국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한·중·일 정상회의 때 공식만찬주 및 아시아나 항공 장거리 노선 기내주로 제공되고 있으며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 전통주부분 최고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서천군에서 소곡주를 생산하는 업체는 총 51개소로 집집마다 제조 비법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으며 제품용량도 700ml(1만2000원), 1.5리터(2만 원), 1.8리터(2만4000원) 등으로 다양하다.

철,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8종 중 7종이 함유되어 있는 모시를 첨가해 빚은 모시떡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인기 만점이다. 특히 명절 선물용으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선물세트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또 서천모시송편 업체들은 특산품인 모시를 다량 첨가하고 품질 좋기로 유명한 서천 쌀을 이용해 떡을 빚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kg 기준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천 청정 앞바다에서 대량으로 잡히는 멸치는 짭조름한 맛으로 특유의 은백색 고운 빛깔을 뽐내며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으며 맛과 영양이 전국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반찬이나 국물용 등 우리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으로 서천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필수 구입하는 특산물이며 명절선물용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상품이다. 1Kg 선문세트 기준 3만 원 선에서 구입가능하다.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서천군특산물 판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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