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대우)는 20일 구청 로비에서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공무원노조는 선물 말고 따뜻한 정(情)만 나누자는 의미로 출근길에 직원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눠줬다.

또한, 전 직원에게 ‘선물 대신 마음만 나눠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볼펜을 배포하는 등 선물 문화라는 낡은 관행 개선에 앞장섰다.

오대우 위원장은 “명절이면 의례적으로 주고받던 선물 문화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구 공무원 노동조합은 2015년 설립되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구호 아래 직원 근무조건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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