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12개 읍·면 방문…주민숙원 해결방안 제시

황선봉 예산군수는 16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3일 응봉면까지 12개 읍·면 연두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읍 연두순방 인사말을 하는 모습.(예산군 제공)

황선봉 예산군수가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펼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6일 예산읍에서 시작한 읍·면 연두방문을 23일 응봉면까지 12곳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두방문은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섬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군수는 사전에 예고된 자료준비 없이 주민과의 대화 중심으로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과 고충을 듣기 위해 별도로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누구나 참석하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으로 예당호를 중심으로 봉수산 자연휴양림, 예산황새공원, 덕산온천, 수덕사를 서로 연계하는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위한 우량기업 적극 유치와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이 같이 발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연두방문에서 건의된 260건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에 현장조사를 마치고 조속히 처리계획을 수립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연두방문 기간 중 황 군수는 농촌빈집정비사업 확대, 소하천(은행천) 수목 및 바닥정비, 고덕분회경로당 야외체육시설 설치, 봉산면 게이트볼장 내 편의시설 설치, 대술면 화천1리 마을회관 비가림시설 설치 등 시급한 사항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두방문은 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건의된 주민 불편사항과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실시함으로써 군민을 섬기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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