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지원센터 내년 3월 신축…직영 운영 추진

청양군청 전경.

청양군이 충남도내 시·군 중 최초로 고교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신축해 직영운영할 방침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도농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비용 경감을 위해 군내 2개 고등학교에 중식비 3억8919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무상급식 지원으로 청양고 398명과 정산고 171명 등 총 569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은 학생감소로 적자운영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내년 3월부터 신축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부지 선정과 관련해 시장 상인들과의 갈등으로 협의가 지체되고 있는 상황. 군은 부지 성정과 관련, 식재료 공급효율과 기관간의 입장 차이를 고려해 추후 위치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19일 제1차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업체로 청양유기농조합법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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