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행동하는 대전여성, 희망지기 신년인사회

대전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는
대전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는 '2017 행동하는 대전여성, 희망지기 신년인사회'가 24일 서구 둔산동 더오페라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현·김동섭 시의원, 이정순 대전여성단체연합고문, 안정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이미연 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에서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시정 우선순위를 청년정책에 두고 다양한 여성과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있다"며 "여성의 힘으로 대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 바란다"고 했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여성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이 더 높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전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의회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갑)의원은 "더 많은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나갈 수 있게 일 가정 양립과 임신 출산의 문제를 국가가 의지를 가지고 실현하도록 국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안정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의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는데 안 원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안정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의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는데 안 원장은 '시대정신과 성평등'이란 강연에서 정의를 역설했다.

안 원장은 "오늘의 시대정신은 정의"라면서 "무너진 정의가 바로서야 이 시대의 진정한 시대정신이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의를 바로 세우지 못하면 아무리 소통과 희망, 존중, 배려를 이야기해도 소용 없다"면서 "힘든 시대, 혼돈의 시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싸워 정의로운 우리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대전여성단체연합은 7개 단체 2000여명의 회원들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민주·복지·인권·평화·통일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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