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만 생애 첫 우승 뜨거운 눈물 흘려

골프존은 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6-17시즌 삼성증권 mPOP GTOUR 매치 4차 대회’ 결선에서 김재만(리얼라인)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재만은 매치 4차 대회에서 순범준(리얼라인)에게 4홀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상금 1500만 원을 받아 상금 랭킹 6위, 대상포인트 8위로 올라섰다.

김재만의 이날 우승이 값진 이유는 또 있다. GTOUR 다섯시즌 동안 대회에서 준우승만 4회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것.

김재만은 우승 소감을 통해 “힘든 시간을 꿋꿋이 견뎌주며 응원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며 “오늘은 상대방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며, 차근차근 해 나갔던게 우승한 주요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우승 소감을 말하기전 김재만은 그간 노력한 시간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동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2016-17 삼성증권 mPOP GTOUR’의 모든 경기는 삼성증권 mPOP이 메인스폰서를, 꺄스텔바쟉, 1879주식회사, AB&I, 리얼라인, 모리턴, 1872더치커피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하며, 매치 4차 대회 결선은 이날 오후 2시부터 SBS 골프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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