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입주예정자협의회, 폐관 안내문 뒤늦게 받아 거센 반발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모델하우스가 지난 26일 폐관돼 입구에 폐관안내문만 부착돼 있다.




<연속보도>=분양 계약자들로부터 “공공성이 없는 이상한 공공분양?”이라고 쓴소리를 듣고 있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의 모델하우스가  설 연휴 직전 폐관해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는 목소리가 높다. <본보 1월 16일자, 17일자, 18일자, 20일자, 25일자 등 보도>

일부 분양계약자들은 모델하우스 폐관 안내 공지문을 폐관조치 후 3∼4일 지난 후에 받아보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시행사인 LH와 대림산업,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설 연휴 직전인 26일 모델하우스를 폐관하고 사이버모델하우스(www.daelim-apt.co.kr)로 대체운영 중이다. 또 분양대금 안내 및 주소지 변경 요청 등은 대림산업 본사 고객컨택센터(080-783-3000)에서 처리하고 있다.

LH와 대림산업,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힌 후 열흘도 지나지 않아 같은달 26일 설  연휴 직전에 모델하우스를 폐관해 분양계약자들로부터 “어이없다”는 원성을 재차 사고 있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1월 26일 모델하우스 폐관에 앞서 분양 계약자들에게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견본주택 폐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는데 일부 계약자들은 설 연휴가 끝나 이를 받아봐 뒤늦게 폐관 사실을 접했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서 모델하우스 폐관 안내문을 받았다”며 “계약은 했지만 선택품목과 마감재 성능 등을 더 알아보려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야 한다데 뭐가 그리 급한지 설 연휴 직전에 폐관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입주예정자협의회의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는  모델하우스 폐관에 관한 반발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더욱이 LH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을 평택 소사벌 B1블록과 묶어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면서 공모지침서에 모델하우스 운영 존치기간은 1년으로 한다고 공지했다.

모델하우스 폐관과 관련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운영기간을 공개할 사항은 아니며 폐관됐어도 전화 상담으로 궁금한 사항을 접수받는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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