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가 지나고 작년 한 해를 결산하는 시기도 지나면서 회사나 각급 단체별로 회식이 빈번한 시기다. 회식 메뉴로는 일반적으로 고기가 가장 1순위에 꼽히지만, 최근 AI에 이어 구제역 파동까지 이어지면서 일반 고기집을 회식 장소로 정하지 않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안산에서 회식을 한다면 가볼만한 맛집을 소개한다.

바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전복요리 맛집 ‘금화전복’이다. 금화전복은 날마다 완도산 전복을 신선한 상태로 공수해 전복이 들어간 다양한 일품 요리를 제공하는 전복요리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갓김치, 깻잎 장아찌 등 직접 만든 10여가지의 기본 찬을 제공해 푸짐한 인심으로도 유명하다.

맛집 소개 프로그램인 KBS2 TV ‘생생정보’에도 나온 곳으로 방송에선 겨울철 별미 전복 낙지 연포탕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 전복과 키조개 관자 등이 들어간 전복 삼합 구이도 비주얼과 맛을 겸비한 인기 메뉴다.

매장 규모가 1, 2층 100여석에 자개 밥상, 색동 방석 등 복고풍 콘셉트로 이루어져 다양한 세대의 소통을 위한 안산 회식 장소로 추천되고 있다.

회식 모임 전에 여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단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山水, 풍경으로부터’ 단체 관람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산수화 그 이후를 화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12명의 현대 작가들을 통해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먹과 한지의 전통적인 한국화 재료에 서양화에서 주로 쓰이는 재료들을 수용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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