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의 충격적인 폭로가 화제다.

9일 송가연은 남성지 맥심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드FC 측으로부터 세미 누드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송가연은 "얼핏 '포스터 촬영'이라고 들었는데 선수 누드를 쓴다고 해서 이상했다"며 "포토그래퍼랑 염승학 실장, 이렇게 남자 둘 밖에 없었다. 그 상황에서 티팬티에 가슴패드만 붙이고 나오라고 했다. 굉장히 수치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전에 심지어 염 실장이 '누드 촬영이니까 티팬티를 니가 사와라', 또 '포즈를 여러 가지로 생각해오라'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로드FC 측은 "그런 일은 없다"며 반박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송가연은 지난 2015년부터 로드FC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걸고 로드FC 정문홍 대표의 실체에 대해 폭로하는 등 갈등 상황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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