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기금 모아 의료품도 함께 전달

초록우산 산타클럽이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1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중증장애인요양시설 ‘한사랑마을’에서 초록우산 산타클럽 40여 명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초록우산 산타클럽은 지난해 11월부터 ‘365 초록우산 산타를 찾습니다’ 후원 릴레이에 동참한 초록우산 산타들의 자조모임으로,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직접 느끼기 위해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실에서 식사 및 간식보조, 재실훈련(운동) 보조, 환경정리,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사랑마을 생활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생활인들이 필요한 70만 원 상당의 의약품도 지원했다.

제1호 산타이자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홍보대사인 최병옥 CMB충청방송 이사는 “항상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실천을 해야 한다. 불우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자원봉사가 되는 것이고, 시작했으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대전이 산타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초록우산 산타들의 활동을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65 초록우산 산타를 찾습니다’ 후원 릴레이 캠페인은 대전지역 빈곤가정 아동 600명에게 월 5만~10만 원의 결연후원금을 매월 지원하기 위해 월 3만 원 이상 후원자 1004명을 찾는 캠페인이다. 후원 릴레이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042-477-40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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