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형 주민참여 모델(가칭 ‘행복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민참여 자문단 106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주민참여 모델을 만들고자 자문단을 기획했으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받았다.

자문단(106명)은 ▲도시건축(49명) ▲기반시설(23명) ▲문화예술(34명) 등 총 3개 분과(도시계획, 교통, 주민커뮤니티시설 등 26개 세부 분야)로 구성했으며, 이 중 여성 비율은 21%이다.

직업군은 관련 분야 교수·연구원, 변호사, 기자,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아파트입주자대표, 주부, 대학생 등으로 다양하게 선정했다.

지역은 자문단의 84%가 행복도시에 거주, 동별로는 종촌동(22%), 도담동(17%), 아름동(16%)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행복도시 외에는 세종시 조치원(8%) 등에 거주하고 있다.

연령층은 50대(27%)가 가장 많고 40대(25%), 30대(23%), 60대(15%) 순으로 이어지며, 20대도 10%를 차지해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도 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1년 임기로 활동하며, 행복도시 건설 관련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책·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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