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 포함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청권 공공‧민간 건설공사현장 39곳(도로, 철도, 수자원, 건축 등)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품질 확보를 위한 이번 점검에는 총 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 10곳이 포함됐다.

그동안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은 점검에서 제외됐지만, 오히려 대형공사에 비해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 점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대전국토청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대응형 안전관리에서 예방형 안전점검으로 전환해 건설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동결 및 융해현상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절개지‧지하 굴착부 이상 유무, 흙막이‧가시설 설치 적정성 등 안전대책 수립‧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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