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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직사회 '충격' 권선택 "상고할 것"

권 시장 “납득 어려운 판결, 흔들림 없이 시정 전념”

김재중 기자2017.02.16 17:33:52


대전고법이 16일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자, 대전시 공직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번 재판이 대법원에서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낸 파기환송심이었던 만큼, 무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였기에 공직사회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당초 무죄를 예상했던 권선택 시장은 대전고법 선고 뒤 간단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재판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곧바로 시청 집무실로 복귀했다.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숙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권 시장은 공보관을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로,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흔들림 없이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시청 공무원들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공무원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삼삼오오 모여 걱정과 탄식을 쏟아내기도 했다. 대부분은 향후 대법원 상고 결과를 궁금해 하며 시정 동력의 상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사무관급 공무원 A씨는 “사실 걱정은 했지만, 파기환송심인 만큼 무난하게 무죄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며 “뜻밖의 소식이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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