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16일 대학 채플에서 박영태 이사장, 이기복 감독목사, 최승호 감독목사 등 각계 인사와 졸업생,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16일 대학 채플에서 박영태 이사장, 이기복 감독목사, 최승호 감독목사 등 각계 인사와 졸업생,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9명, 석사 190명, 학사 1,880명이 배출돼 사회에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목원대는 모두 5만758명의 학사를 배출하게 됐다.

졸업식에서는 중국학과 이화용씨가 학업최우수상인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상을 받는 등 총 129명의 졸업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정진일씨(장애인복지신문 대전지사장)가 중증장애에도 불구하고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지역사회의 연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정씨는 1995년부터 목원대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사랑어우르기’, ‘장애체험의 장’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하여 학과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노권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젊음의 열정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멈출 수 없다”며 “여러분의 길은 분명 험난하고 쉽지 않지만 계속 나아가고 도전해야 하며, 잠재된 능력을 긍정과 혁신의 에너지로 바꾼다면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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