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충남 종합건설업체 기성액 전년대비 증가

2016년도 대전지역 종합건설업체 건설공사 실적총괄 기성액 단위:백만원

지난 한 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종합건설업체의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액이 2015년에 비해 증가해 불황속에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충청남도회·세종시회가 2016년 건설공사 기성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대전 지역 종합건설사의 기성액은 2조 89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보다 16.3%(약 4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세종시와 인근 유성지역 개발 사업활성화가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계룡건설산업㈜이 2015년(1조 848억원)보다 1700억 원 상승한 1조 2500억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계룡건설산업의 기성액 증가는 건축부문 관급수주와 공동주택사업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금성백조주택은 2015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한 4107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대형 상업시설 위주로 매출이 증가한 파인건설㈜과 건국건설㈜, 태원건설산업㈜ 등의 상승이 눈에 띈다.

2016년도 충남 종합건설업체 건설공사 실적총괄 기성액 단위:백만원

2016년 충남지역 종합건설업체의 건설공사 기성액은 전년대비 2%(820억 원) 많아진 3조 90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경우 부동의 1위는 회생절차가 진행중인 경남기업㈜으로  4406억 원을 기록했으며, 2위는 새 주인을 맞은 극동건설㈜로 2494억 원을 신고했다.

2016년도 세종 종합건설업체 건설공사 실적총괄 기성액단위:백만원

지난 한해 세종시 종합건설업체의 전체 기성액은 2015년 대비 49%(3217억 원) 증가한 980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별업체별로 보면 ㈜라인산업이  3202억 원을 신고해 1위에 올랐고, 새한건설㈜이  535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