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입주 예정 -행정타운 면모 갖춰

천안 법원과 검찰 신청사가 오는 9월 완공과 10월 입주를 앞두고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천안시가 행정타운으로 지정한 청수행정타운의 면모가 실질적으로 갖춰지는 것이다.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50%이상의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현재 골조가 거의 마무리 돼가는 상태다.

청수지구 2만3140㎡대지에 연면적 2만4130.77㎡에 500억여원을 투자 지하1층 지상 8층규모로 신축되는 법원청사는 53%의 공정을 보인 가운데 지난 2015년초 착공, 오는 10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검찰청역시 2만3139㎡ 지하1층 지상 8층규모로 건립된다.

한편 1972년 현 신부동청사로 이전한 천안법원과 검찰청사는 법관 1인당 사무공간이 28.2㎡로 전국 평균 34.69㎡보다 비좁고 직원1인당 사무공간 점유면적도10.7㎡로 전국 평균 14.14㎡보다 훨씬 좁다.

1990년대부터 신축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유다. 법원, 검찰 신청사 입주를 앞두고 인근 땅 값도 급등하는 분위기다.

청수택지개발당시 3.3㎡(평당)200~300만원대에서 최근에는 1000만원을 홋가하는 데도 매물이 없을 정도다.

택지개발과 함께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천안시의 당초 목표가 실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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