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대응” 강조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과 송석두 행정부시장(왼쪽), 이현주 정무부시장(오른쪽)이 20일 국비확보 사업발굴 보고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확보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2조 7800억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20일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목표액 2조 7800억 원은 2017년 국비확보액 2조 6477억 원 보다 1323억 원 증액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5일 기획재정부 등을 시작으로 각 중앙부처별로 발표된 2017년도 업무계획 및 주요정책과 연계된 국가추진사업 등이 논의됐다.

권선택 시장은 “연구기관이 집중된 대전시가 4차 산업 혁명 선도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는 물론 국회 등과 협조 체계 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한 주요 사업은 도로․교통 분야에서 ▴금남 ~북대전IC 연결도로 신설 ▴정림중~버드내교간 도로개설 등 예타사업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이 있다.

4차 산업 및 일자리지원 분야는 ▴제4차 산업혁명 연구센터 건립 ▴첨단센터플랫폼 기반 구축 ▴모듈형 나노바이오칩 플랫폼 구축 ▴대덕과학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원도심지식산업센터 건립지원 ▴스마트 유전자의약 기반구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포함됐다. 

안전, 환경, 시민생활지원 분야에서는 ▴시민안전종합체험관건립  ▴다목적 소방헬기 구입 ▴호남선․대전선 철도변 안전환경정비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서구 내동일원 하수관로정비 ▴장애인 훈련숙소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현안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도청사 부지 매입 ▴회덕-IC연결도로 건설 등도 적극 추진한다.

2018년도 국가예산은 4월말까지 지자체별로 정부부처에 신청, 5월말까지 정부부처별로 기획재정부에 예산안 제출, 9월초까지 기획재정부가 정부예산(안) 국회제출 등의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ㆍ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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