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상명대·한기대·한서대 글로벌 융합전공 공동 운영

충남서북부 지역의 선문대, 상명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가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대학은 22일 선문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강점과 경쟁력을 가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4개 대학 총장은 공동발전을 위해 교육, 연구, 문화 등 상호 교류 협력 사업 수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평가 등에 대비해 경쟁보다는 상호협력을 통한 공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융합전공 공동 운영 ▲교육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대학생 현장실습(해외인턴) 관련 상호 협력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사용 등이다.

4개 대학이 각각의 장점을 상호 융합해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전공을 공동 개설,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4개 협력대학의 해외 가족기업들과 연계된 해외인턴 과정을 포함해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서로의 장점으로 상호 보완될 수 있는 대학들이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모였다. 각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중요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지역은 물론 국가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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