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23일 교내 30주년기념관 10층 중회의실에서 한의학과 김수명 교수와 행정학과 박정택 교수, 신소재공학과 황호병 교수 및 서예디자인학과 정태희 교수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23일 교내 30주년기념관 10층 중회의실에서 한의학과 김수명 교수와 행정학과 박정택 교수, 신소재공학과 황호병 교수 및 서예디자인학과 정태희 교수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임용철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교수 및 대학관계자, 가족, 친지 학생 등을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퇴임식에는 단과대학장의 기념패 증정을 시작으로 꽃다발 증정과 전체 기념촬영에 대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년퇴임하는 한의학과 김수명 교수는 지난 1984년부터 대전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며 해부학 및 실습과 조직학 수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대학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일본식표현의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던 해부학용어들을 우리말로 새롭게 교육시키는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교무처장을 맡으며 본부의 행정에도 깊이 관여해왔으며 대학의 발전과 교직원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힘쓰는 등 오로지 대학을 위해 헌신 한 바가 크다.

평생을 전통 순수 예술인 서예 발전에 공헌해온 서예디자인학과 정태희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대전대학교 교수로 부임해왔으며 한국서단의 부흥과 지역 청년작가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제1회 대한민국 서예 청년작가전‘을 개최하는 등 서예 부흥에 힘써왔다.

특히 재학생들의 면학의욕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송암장학회’도 함께 설립하는 등 이를 통해 매학기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사회 공헌 실천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신소재공학과 황호병 교수는 지난 1991년 고온초전도체를 연구학고 있던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를 떠나 대전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전신인 물리학과에 부임하였다. 이후 학생들의 사고를 통한 이해를 강력하게 권장하며 학생들의 지적능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행정학과 박정택 교수는 지난 1987년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오로지 후학양성과 학문연구에만 집중하며 행정학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교학부총장과 본부대학장 및 사회봉사단장을 역임하였으며 고귀한 인품과 높은 덕망으로 구성원들의 큰 존경을 받아왔다.

임용철 총장은 “대전대가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발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을 위해 헌신해온 교수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교수님들의 그동안의 열정을 이어 받아 대학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수명, 황호병교수, 임용철 총장, 박정택, 정태희 교수 순으로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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