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꾸준한 기업유치, 기업들의 적극적인 고용노력의 산물

당진시청 전경 원안은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가 전국의 일선 시군 시 단위 중 고용률이 전국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4년 연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조사’에서 당진시의 고용률은 69.4%를 기록했다. 시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 59.2% 고용률보다 보다 무려 10.2%나 높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이 된 상황에서도 2013년 하반기 시 단위 고용률 2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더 이상 하락을 하지 않고 시의 고용률 목표 70% 도달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의 높은 고용률 유지의 배경에는 시의 꾸준한 기업유치와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고용노력이 첫 손에 꼽힌다.

또 그동안 시가 통합일자리센터 허브 기능을 강화해 취업박람회와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정기적으로 운영한 것도 한 몫을 했으며 지역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용지원 시책을 활발히 전개한 점도 높은 고용률 유지에 크게 기여를 했다.

나아가 생활임금제 도입, 노동상담소 설치 및 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시의 노력이 보태진 점도 높은 고용률 유지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온 지역 기업들의 노력이 컸다”며 “시에서도 고용촉진과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고 지역자원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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