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간 道 정기 감사 -잦은 감사 일상 업무 지장

천안시가 외부 감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세종종합청사 이전이후 오가는 중앙부처의 지리적 여건에 따른 수시감사로 직원들이 일상 업무까지 지장을 받을 정도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2017년 충남도 정기 감사를 앞두고 이미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사전감사를 받았고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10일 동안 대대적인 감사를 실시 한다.

감사대상은 2014년 4월 이후 시정업무 전반으로 광범위한 감사에 대비 직원들이 초긴장이다.

천안시는 이미 지난 2014년 충남도의 4월 7일부터 10일간의 정기 종합감사를 받아 총70명이 경징계나 경고 등 신분조치 됐다.

지난해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3회 5일간. 감사원 4회 26일간. 국민안전처 1회. 행정자치부 1회 5일간. 충남도 5회 12일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49일간 외부 수시감사를 받았다. 

천안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청렴시책으로 미비점을 개선하고 교육 및 워크숍을 강화,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 집중, 보조사업 및 민간사업의 적절한 처리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감사(연2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절차위반, 불명확한 관계법령으로 논란이 예상되는 사안과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사전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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