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지속가능 기반 구축 공로 ‘대한민국 공무원상’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강철구 주무관(52·공업주사)이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 기반 구축 공로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강 주무관의 이번 수상은 충남형 지하수 총량관리제 선도적 도입 기틀을 마련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지하수 정보연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은 국토부와 환경부, 행자부 등 6개 중앙부처가 각각 관리해 온 수량, 수질·먹는 샘물, 민방위 비상급수 및 온천 등의 정보와 도내 15개 시·군이 분산 관리해 온 지하수 관련 정보를 연계한 종합 관제 시스템이다.

강 주무관은 또 도내 공공 및 대용량 지하수에 대한 이용 현황 조사 선제적 추진,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기반 구축 추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강 주무관은 물 복지 구현을 통한 주민 신뢰도 향상, 지하수 자원 홍보 및 환경 아카데미를 통한 지하수 관리 중요성을 전파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8월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우수기관 본상 수상, 지난달 제25회 물관리 심포지엄 최우수 기관 표창 등 도의 물관리 정책이 대내외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강 주무관은 “동료, 선·후배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도정 발전과 선도적인 물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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