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 선거 출마 채비-시민들 무관심

오는 4월12일 실시 예정인 천안시의원 보궐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들만의 리그전 양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는 나(신안,문성,중앙, 일봉,봉명동)선거구의 경우 ▲윤종호(더불어민주당/남 55)구본영 시장 후보 유세단장 ▲유창영(자유한국당/남 45) 천안시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원 ▲도병국(바른정당/남 46) 전 제5대~6대 천안시의회의원 등이 등록을 마쳤다.

마선거구에는 ▲김철환(자유한국당/남 36) 성환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숙이(자유한국당/여 57) 전 제6대 천안시의회의원 ▲최명자(자유한국당/여 53) 성거읍 저3리 이장 등 3명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이와 함께 ▲김동석(국민의당/남 56)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 ▲방성민(바른정당/남 43) 천안시서북구문화원 이사 등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바 선거구는▲박영희(자유한국당/여 52) 박영희의 행복연구소장 만이 유일하게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예비후보를 물색 중이며, 늘푸른한국당 및 정의당은 내세울 후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는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남기고 있어 내년 선거를 의식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과열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본 후보 등록일인 3월 23일과 24일전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조강석 전 의원 선거구인 나선거구(신안‧문성‧중앙‧봉명‧일봉동)와 유영오 전 의원의 마선거구(성환‧성거읍, 입장면), 황기승 전 의원의 바선거구(직산읍, 부성1‧2동)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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