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노우)는 2017년 중기제품거래촉진사업(이하 HIT500) 2차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HIT500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마케팅 역량이 취약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판로 발굴 및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제품 출시 2년 이내 또는 창업 3년 미만 기업 중 생활소비재 제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한 기업으로, 이번 모집에서는 100여개의 우수한 소비재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쿠팡, 이마트, 롯데 하이마트 등 민간 대형유통사의 현직 상품기획자(MD)와 소비자 단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전형 과정은 1차 서류평가와 온라인 평가, 유통사 MD, 소비자 단체 등 평가위원 평가로 이루어지며, 2차 1:1 실물품평회를 거쳐 최종 제품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온라인 상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 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마케팅 역량 레벨-업 사전·사후 코칭 ▲민간 대형유통망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및 해외 진출 등 체계적인 후속 마케팅을 지원 받게 된다.

올해는 총 350개 제품을 HIT500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기업 3차 모집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HIT500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042-862-92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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