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교육격차 해소 위해 지속적 관심"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 기성종합복지관은 14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새 학기를 맞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경제관을 형성하고 경제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복지관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교안과 재미있는 금융교육용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업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경제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용돈 사용법과 건전한 소비생활 습관을 길러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이 위치한 기성동 지역은 대전 서구 면적의 52%을 차지하지만, 대전 중심권과 멀리 떨어진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김근종 이사장은 "기성동 지역의 교육,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학습지도 멘토링 사업 등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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