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7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과제 발굴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전지역 소재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으로 사업 주관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년도 과제제안을 위한 사전 사업발굴 수요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화된 전통성, 고유성, 상징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글로컬 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방식은 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대전 소재의 지역 기업을 포함한 프로젝트 컨소시엄 구성을 원칙으로 하며, 과제 선정 시 총 사업비의 70% 이내 개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콘텐츠는 게임, VR·AR, 만화,방송, 출판,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의 장르가 가능하다.

그동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16년 지역특화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모팁이미지너리, ㈜카이, ㈜파란오이와 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를 소재로 HMD/모션플랫폼 기반의 4D 라이드 VR 인터렉티브 시네마 제작 중이다.

제작이 완료되는 5월이후 기초과학연구원 홍보영상을 비롯해 국내 100여개 4D라이더 배급과 중국 등의 해외시장에 본격 배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지역적 특색을 가진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지역기업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특화된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전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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