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삼천교 도로 확장 및 포장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3주간 토·일요일에 부분적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둔산방향 1차로 추가확보를 위한 교량 확장과 1993년 8월 개통 이후 노후된 포장면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위해 진행된다.

시는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6차로 중 2개 차로씩 나눠서 공사를 진행하고, 4개 차로는 공사 중에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호수 및 안전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나 차로 부분통제로 인해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을 위해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촌동 호남철교 주변 도로확장공사'는 시비 180억 원을 들여 중촌동 대전천변1길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지난 2016년 5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덕구와 중구 쪽 구도심에서 둔산 방향 신도심으로 출퇴근 교통 혼잡시간대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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