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세종에 6809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세종시 출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집들이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32개 단지, 2만 232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11개 단지, 1만 3973가구로 전체물량의 63%를 차지한다.

지방은 3월과 비교해 60.6%(6773가구) 증가한 1만 7958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세종 6809가구 ▲경남 4882가구 ▲대전 1747가구 ▲부산 1394가구 ▲울산 903가구 ▲충남 780가구 ▲전남 774가구 ▲전북 437가구 ▲강원 232가구 순이다.

내달 입주물량이 집중된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출범 이후 월간 입주물량의 최대치인 6809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은 기존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4월 입주물량이 가중돼 공급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격조정이나 미입주 등 시장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

주요 입주단지는 새롬동  ▲세종2-2생활권 P3구역 M6블록메이저시티 1077가구  ▲2-2생활권M3블록 세종더샵힐스테이트 1027가구 ▲2-2생활권 M4블록 세종더샵힐스테이트 445가구 ▲2-2생활권M5블록세종더샵힐스테이트 222가구 등이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세종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면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