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이 최민용의 독특한 '부부 휴식제'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10분간 결혼 생활의 휴식을 갖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장도연이 "지금 1시 52분인데 몇 시에 여기서 다시 만나느냐"라고 묻자 최민용은 "기침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다소 어이없다는 듯 "그럼 벽에 계속 귀 대고 있어야 하냐. 저 귀도 안 좋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장도연은 "특이한 제도네. 무슨 이런 결혼 생활이 있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도연은 "보통 신혼부부들은 1분 1초도 안 떨어지려고 하지 않냐. 10분이라도 쉬자고 하는건... 쉼이 어디 있느냐 결혼생활에. 쉬자고 할 때 서운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장도연은 최민용에게 하트가 새겨진 죽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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