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302개교 예술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302개교 예술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전적 꿈과 감성적 끼가 자라고 예술로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2017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 날 설명회에서 ▲학교예술교육 내실화 ▲학생들의 예술활동 참여 기회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예술교육 지원 ▲학교예술교육지원체계 구축 등 4대 중점 추진과제와 20개의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추진하는 예술교육은 지난해 예술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예술교육 내실화, 학생들의 예술활동 참여 지원, 교원 예술교육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며,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교육계획에 예술교육활동 운영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관련 예산을 학교운영비의 3% 이상 편성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학생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회, 연극동아리, 예술중점학교, 예술교육 거점학교 및 드림학교를 운영하고,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한 콘텐츠 및 지도자료를 개발․보급하며, 학교 예술교구 정비사업 운영으로 잠자는 교구 깨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설명회 전에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참여기관인 뮤즈 팀의 작은 공연과, 목원대학교 재즈학부 김명순 교수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의 감상 기회도 선사했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은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시키고, 창의성과 소통·공감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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