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산시와 연을 맺은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이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승리하며 통산 9회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의 초청을 받아 원정경기에 함께 자리한 복기왕 아산시장과 아산시체육회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응원단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아산시로 둥지를 옮긴 농구단은 ‘5회 연속 통합우승’을 이뤄냈고, 이제는 아산시에 완전히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통해 크게 감동받았고, 우리 아산시민에게도 승리의 기운이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기쁨을 전했다. 아산시에는 걸출한 여자농구선수를 배출한 초․중․고교 농구단이 있어 프로농구단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단에서도 올해부터는 아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아산시민과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팬들의 곁으로 더 가까이 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산시는 시민들의 정서적 보상차원에서 프로스포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여자프로농구는 이순신체육관의 동절기 활용방안 차원에서도 좋은 대안이 되고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