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강혜옥) 농구부가 팀 창단이후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 제54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올해 첫 4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쌍용고 농구부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영광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삼일상업고등학교와 준결승에서 홍현준 선수의 부상과 삼일상고의 장신 벽을 넘지 못하며 4강(3위)에 머물렀다.
 
쌍용고는 1차전 경북상산전자고, 2차전 광신정보산업고, 3차전 마산고등학교를 이기고 송도고등학교와 8강에서 격돌해 홍현준(193cm, F)이 34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을 펼쳐 76-59로 송도고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강혜옥 교장은 “4강에 올라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 훌륭한 체육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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