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련 부서와 총학 등 머리 맞대 ‘다담-e’ 개발, 출시 20일 만에 1600건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개발한 ‘학생 친화적’ 어플리케이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 개강과 함께 선보인 ‘코리아텍 다담-e’어플리케이션은 재학생들이 장학, 봉사활동, 상담, 생활관, 학생식당 음식 메뉴, 셔틀버스 운행시간 등 학생지원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담’은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과 조선 후기의 실학자·과학사상가 담헌 홍대용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서, 코리아텍이 추구하는 인재상이다.

대학 홈페이지와 교내 통신망(아우누리), SNS상에 있는 학생 관련 서비스 콘텐츠를 통합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학생지원팀이 중심이 되어 상담진로개발센터, 생활협동조합, 생활관 등 학생 관련 부서와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단체 대표들간 여러 차례 회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만들어졌다.

3월부터 오픈된 ‘코리아텍 다담-e’는 20일 만에 다운로드 수가 1600건을 육박했다. 총 재학생 가운데 1/3이 활용하고 있는 것.

재학생들은 “일일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데 불편함을 느꼈는데, 코리아텍 다담-e은 클릭 몇 번으로 모두 가능하게 돼서 너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색감, 디자인 등 심미적인 부분도 세련돼 있고 친근한 느낌을 주어 좋다”고 말했다.

이승재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활용하도록 했다”면서 “기숙사 신청,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 등 추가적인 기능을 보완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텍 다담-e’는‘Play스토어’나‘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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