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8대 대전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종서 총장은 22일 본사를 방문해
"학생 수 감소로 모든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 인문·교양 중심의 리버럴아츠 교육과 실용교육으로 대전대만의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제8대 대전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종서 총장은 22일 본사를 방문해 "구성원들과 힘을 합해 미래대학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고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교육인적자원부 제7대 차관과 가톨릭관동대 총장 등을 지낸 이 총장은 대전대에 대해 "훌륭한 인프라를 완비한 학교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했다.

지방대학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그는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재원이 줄어드는 속에서 구성원들이 고통을 분담할 수밖에 없다"며 "구성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청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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