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457억원 들여 제방축제‧호안정비 등 추진


강외지구 위치도

가막지구, 신기지구 위치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북 청주시 미호천 하류와 전북 진안군, 장수군 등 금강 용담댐 상류 지역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1.68㎞·강외지구)과 전북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827m·가막지구), 장수군 천천면 신기리(985m·신기지구) 등 국가하천 총 3.50㎞ 구간이다.

이 사업에는 총 457억 원(시설비 129억 원, 보상비 323억 원)이 투입되며,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축제 신설(3.50㎞), 호안정비(4만 5911㎡) 등 치수·이수·환경을 고려한 하천정비가 이뤄진다.

올핸 55억 원(시설비 15억원, 보상비 40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및 제방축제 신설 등을 우선 추진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강외지구 등 3곳의 하천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미호천 하류와 금강 상류지역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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