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다래의 돌직구가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 수영선수 정다래가 게스트로 출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이날 정다래는 자신의 체격을 개인기라 소개하며 현장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다래가 전 축구선수 박지성에 돌직구를 단진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래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선수 중에 박지성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당시 그녀는 "돈 때문에 좋아하는 거 아니냐"는 기자의 농담에 "아니다. 멋있다"며 "많이 버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기자가 "1년에 70억 원은 벌 것"이라고 이르자 그녀는 "와 정말이냐? 얼굴에 박피 좀 하시지"라고 답해, 이를 전해들은 축구 팬들의 빈축을 샀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다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박피라는 말을 쓴 건 맞지만 나쁜 뜻으로 사용한 건 아니다"며 "나도 남의 얼굴을 지적할 정도로 잘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한동안 악플에 시달리며 결국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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