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특란 10개) 2980원까지 떨어져


고등어와 오징어 가격이 어획량 급감으로 인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겹살 가격도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나들이 등으로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상승세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  2000원이었던 오징어 가격은 23일 3000원의 시세를 보여 50%의 인상률을 보였다.

수산물 중 고등어는 조업부진으로 어획량이 감소한 가운데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마리당 대전에서 전주(15일) 대비 3% 오른 3400원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나들이 등으로 소비가 활발하면서  대전에서 전주대비 2.9% 오른 1만 800원에 거래됐다.

닭고기는 이날 대전에선 육계 1마리(㎏) 가격이 5500원에 거래돼 전주와 같았으나 한 달 전인 2월 15일 5000원에 비해  10%  내렸다.

가파르게 치솟던 달걀값은 설 연휴 이후 급락하면서 특란 10개 기준 대전에서 2900원까지 내려갔다. 한 달 전인 2월 15일 3480원과 비교하면 14.4% 떨어졌다.

채소류 중 양파는 햇양파의 출하가 늦어지면서 반입물량 감소로 서울·부산·대구에서 1㎏기준 16.3%·10.7%·16.1% 오른 2860원·3200원·2380원에 거래됐으나 대전은 수요감소로 6.5% 내린 2600원의 시세를 보였다.

풋고추도 재배면적 확대와 출하물량 증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전에서 1㎏당 3.8% 내린 1만2 500원에 판매됐다.

과일류 중 사과는 제철과일 등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매기가 한산한 가운데 지역별로 등락세를 보였다. 개당 대전은 각각 16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딸기는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지역별 수요량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대전은 8.3% 내린 990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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