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이탈리아 볼로냐 미용박람회’에 대전지역 중소벤처 수출기업 5개 업체를 파견한 결과, 수출계약 936만 달러(104억 원), 수출상담 247건에 1779만 달러(19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세계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COSMOPROF)는 이탈리아 볼로냐 이외에도 홍콩, 미국의 라스베가스 등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본 박람회는 8개의 섹터로 향수, 화장품, 네일, 헤어, 뷰티살롱&스파, 코스모팩, 그린존, 국가관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기업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잠재적인 미래 시장에 대한 정보 획득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세정세안 용품을 제조하는 (주)인섹트바이오텍, 마스카라 브러쉬와 미용브러쉬를 생산하는 (주)비앤비컴퍼니,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주)샤인앤샤인, 그리고 기능성화장품을 제조하는 (주)셀아이콘랩과 (주)파이안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다.

시는 이번 '이탈리아 볼로냐 뷰티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부스임차료를 지원했다.

김기환 시 기업지원과장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외 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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