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과 농촌공사 서산 태안지사 폐열이용 친환경 녹색사업 협약 사업 본격화

   

태안화력 폐열을 이용해 이원 간척지구에 조성되는 시설원예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업무협약을 태안군 한상기 군수(중앙 좌)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 태안지사 이현구 지사장(중앙 우)이 엄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6기 태안군이 중점 추진 중인 태안화력 온배수를 활용한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이 붙어 가시화될 전망이다. 태안군-한국농어촌공사 간 위·수탁 협약 체결이 지난  24일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아날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한국농어촌공사 이현구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열재이용시설 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렇게 협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태안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폐열 재이용시설 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에 따른 공사감리와 하자관리 및 기술지원 등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태안화력에서 버려지는 연간 34억 톤의 온배수를 활용해 이원간척지에 첨단시설원예단지를 조성, 농가소득 증대 및 소득원 창출의 다각화에 있다.

이를 미래전략 사업으로 선정한 군은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대단위 시설원예단지의 난방비의 절감과 수확량 증대를 통해 주민소득의 획기적 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작년 군정 20대 전략사업으로 역점 추진, 이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 폐열 재이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4000만 원과 도비 7억 8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앞서 군과 한국서부발전(주) 및 원북면영농조합법인 간 협약도 체결, 선결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 사업과 더불어 군은  ‘열대·아열대 기능성원료 생산플랫폼 구축 사업’을 ‘2018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공모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 있다. 이 사업에는 KIST에서 5개 국책연구소 및 11개 기업 161명의 참여 속에 진행 중인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솔루션 실증 테스트베드’를 이원간척지 유치도 합의, 온배수를 활용한 관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등 첨단 미래산업 추진 등 이원간척지를 미래 태안군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태안 북부권의 경제를 이끄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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