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대전', 제19대 대선 공정·투명한 선거 위해 감시단 활동 돌입

‘시민의 눈’ 대전 지역 회원들은 대전시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선거 부정 감시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40여일 앞둔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대전 시민들이 직접 감시활동에 나선다.

전국 단위 최초 선거 절차 감시를 목적으로 발족한 ‘시민의 눈’ 대전 지역 회원들은 27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선거 부정 감시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눈’은 “이번 대선은 적폐 청산이란 범국민적 염원을 담은 매우 중요한 대통령 선거이다”라며 “헌법이 보장한 매우 엄중하고 공정한 선거가 담보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 과정을 감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과거 선거만 끝나면 부정선거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며 “선거 후 절차상의 부정선거 논란을 종식시켜 승자나 패자 모두 승복할 수 있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 될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 시민 1000여명이 가입된 ‘시민의 눈’은 전국 243개 지자체 별로 조직을 구성하고 7만여 시민을 모집해 선거감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주 각 지역의 거리에서 가입·홍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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