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남구 청사. 대흥4구역 뉴스데이 선정

천안시의 대명소로 번화가였던 명동거리주변이 새로운 면모로 탈바꿈한다.

천안시는 이달 대흥동 명동거리 일원 대흥4구역 도시환경재생사업의 뉴스데이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대흥동 126-12일원 7만7341.6㎡부지에 연면적1만2385㎡에 지하4층 지상49층의 2923세대에 달하는 오피스텔형 주택이다.

대흥4구역은 지난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같은해 12월 뉴스데이로 선정된이래 2017년 3월 시공사로 포스코가 선정돼 본격적인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2018년12월 입주자 모집에 착수한다.

인근 옛동남구청사부지도 도시재생사업일환으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천안시는 올초 도시재생사업(이하 복합개발사업)의 공공시설 1블록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복합개발사업은 기존 동남구청사 일원 1블록인 1만9816㎡부지에 구청사와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지식산업센터와 2블록인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22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시설(1블럭)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오는 4월부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동남구청은 오는 2019년 6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도 건축심의에 상정 중인 주상복합시설 2블록은 3개동, 지하 3층, 지상 43층 (고도 126m)규모로 4월안에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거친 뒤 8월에 분양에 들어가 오는 2020년 3월 준공할 전망이다.

이처럼 대흥동 일원 명동상가일원이 도시환경재생사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 옛 천안의 면성을 되찿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폐쇄한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천안의 구도심활성화에 기폭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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