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섭 대전시티즌 사장. 자료사진

윤정섭 대전시티즌 사장이 30일 구단주인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전시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사장은 직원들에게 사직을 전제로 고별의 의미가 담긴 인사를 했으며 곧이어 사직 의사를 대전시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윤 사장이 최근까지 주위에 시티즌 재건 의지를 밝혀온 점을 고려하면, 갑작스런 사의표명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사장의 임기는 2019년 8월까지로 아직 잔여임기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지역 축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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