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보궐선거 후보 내심 우려

깜깜이 선거속에서도 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천안시의회보궐선거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계기로 지지세가 더욱 악화되면서 참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지역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성향 후보자는 압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천안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등록 마감결과 모두 3곳에서 모두 12명이 등록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별 후보자 등록상황은 ▲나선거구(일봉동, 봉명동, 중앙동, 문성동, 신안동) - 유창영(자유한국당), 안종혁 (국민의당), 도병국(바른정당), 윤종호(무소속) ▲마선거구(성환읍, 성거읍, 입장면) - 최장온(더민주당), 김철환(자유한국당), 김동석(국민의당), 방성민(바른정당) ▲바선거구(직산읍, 부성1동, 부성2동) - 박영희(자유한국당), 강방식(국민의당), 육종영(무소속), 정병인(무소속)후보가 등록 했다.

정당별 출마자수는 더블어민주당이 1명으로 가장 적으며, 바른정당 2명, 자유한국당과 무소속이 각 3명씩 출마했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당초 더불어민주당 13명에 자유한국당(새누리당) 9명의 여소 야대 구조였지만 더불어민주당소속 2명과 자유한국당소속 1명이 비리에 연루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3곳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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