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청 대강당, 보건·의료 종사자, 시민 등 300여 명 참석


대전광역시는 7일 오전 10시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종사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시민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우울증을 주제로 서로 대화하기 위해 타인을 두드린다는 의미의‘우울하세요? 톡톡(Talk,Talk)하세요’소개로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조은주, 정진채의 오카리나와 통기타 연주는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했으며 캘리그라피 작가인 이화선 씨는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 시청 1층 로비에서는 대전광역시정신건강증진센터, 건강관리협회와 5개구 보건소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함께 우울증·스트레스 측정, 치매, 금연 홍보, 조갑주름 모세혈관 및 체성분 검사 등 건강 체험 기회도 제공하였다.

권선택 시장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대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송진만 대전시 보건정책과장은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의 재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작품 전시는 재활 의지를 갖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보건의료인이 함께 시민 건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행복나눔’의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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