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무병원(이사장 이지혜)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중부권 지역 거점 병원 도약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은 지난 2015년 3월, 279병상 44병실 16개 진료과로 아산지역 최대 뇌·심장병원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거듭났다.

지역 최초로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재활의학과 등 뇌와 심장, 재활과 관련된 진료과의 외래와 검사의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 조영기와 전신혈관조영치료기를 도입하고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특성화 센터를 통하여 꾸준한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오는 2019년에는 아산충무병원이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7525.87㎡ 규모의 신병동 신축으로 의료인력과 시설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병상은 600병상으로, 수술실은 4개에서 11개로, 뇌혈관 심혈관촬영기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영서의료재단은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성 질환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아산충무병원에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어린이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등 특성화 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췄다.

또 만성 노인성 질환과 수술 이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경우, 천안시립노인병원, 충무원, 영서원, 충무노인복지센터 등 영서의료재단 내의 자매시설과 연계해 진단, 치료, 사후관리, 요양 등 노인성 질환 토탈케어에 필요한 연계시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아산충무병원 이지혜 이사장은 “아산충무병원은 지역주민들이 보여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수준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환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병원, 직원들이 긍지를 가지는 병원,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목표로 환자분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충무병원 정학재 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진정한 의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충남지역 최대 뇌·심장병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노인성질환 토탈케어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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