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11일 응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응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충남 예산군은 11일 응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응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일반지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응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 응봉면 중심지의 문화생활, 복지, 교육, 상권 등 거점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갈대꽃 커뮤니티센터 조성, 소공원, 보도정비, 간판정비 및 상가 전면부 경관개선, 웰빙 순환산책로 조성,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보고회는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기본계획 착수에 따른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업으로 농촌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 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연결거점으로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중심지 거점기능이 강화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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