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학교의 공간이 만나 평생학습도시 선도

유성구와 지역 학교가 손잡고 평생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전 유성구는 12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총 9개 학교와 ‘학교로 간 평생학습 소통스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학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학습을 위한 시설 개방을 하게 되고, 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계산초등학교, 교촌초등학교, 노은초등학교, 대덕초등학교, 송림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 문지중학교, 유성중학교, 지족중학교로 총 9개 학교이다.
 
‘학교로 간 평생학습 소통스쿨’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교육을 기획하고, 제공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유성구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 총 9개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에서 놀이를 통한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전래놀이’ 교육과 지역주민 대상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학습’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 2회(상․하반기) 3개월씩 진행되며, 각 학교별로 13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연간 1,300여명에게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접근이 용이한 학교공간에서 주민들이 평생학습 기회를 접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공동체문화 형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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