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우리노인대학 실버 175명과 함께 수려한 절경의 고장인 단양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어르신들은 조금은 들뜨고 상기된 모습으로 어린 시절에 소풍을 가는 어린이들처럼 4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서구청장 및 서구의회의장의 전송을 받으며 수학여행길에 올랐다. 

친절한 복지관 직원들이 떡과 음료수를 나눠주고 즐거운 여행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는 가운데 단양 8경중의 하나인 도담삼봉과 문바위를 구경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국내 최대의 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과 천재화가 김홍도와 김정희가 칭송해 마지않았다는 사인암에서 절경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즐거운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실버들은 이제까지의 지루함과 피곤을 씻어버리고 또 다시 우리노인대학에서 더욱 열심히 즐기고 기량을 연마할 것을 다짐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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