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평상·저렴한 이용료로 주말 상시운영, 캠핑·효체험 1석2조


대전 중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을 통해 가족간 정과 효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뿌리공원내 캠핑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캠핑장을 운영한다.

캠핑장은 뿌리공원내 소나무 숲속에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 29개(2.5×3.2m)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탁자가 준비되어 있으며, 10월말까지 주말(금요일 오후~일요일 오전)에 상시 운영된다.

초여름에 접어드는 6월부터 9월말까지는 평일에도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캠핑장 이용은 3일전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고 예약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캠핑장 기본시설 이용료는 4인 기준 2만 5000원으로 평상과 텐트, 야외탁자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취사장과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렌턴·버너·모포·코펠 등은 각각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다.

또한 캠핑을 하면서 224기의 성씨조형물을 돌아보며 자신의 성씨에 대한 내력은 물론, 엄마 성씨에 대한 자세한 내력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잔디광장과 야외 산책로, 족보박물관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박용갑 청장은 “캠핑을 하면서 가족간 정도 쌓고 효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캠핑장을 운영한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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